교토 기온거리 동쪽에서는 커다란 신사를 발견할 수 있다. 대로변에서 신사로 들어가는 문을 찾을 수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에 자리하고 있는 신사는 “야사카 신사”로 교토 시조 거리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원래는 기온 신사로 불렸는데, 이후 야사카 신사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교토 기온에서 찾을 수 있는 야사카 신사”
야사카 신사의 이름은 인도와 슈라바스타에 있는 사원인 “기원정사”에서 따왔다. 이 기원정사를 수호하는 우두천왕이라는 신이 일본에 들어와서 스사노모와 습합하여 중요한 신격을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는 일본에서도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상당하다. 후지와라 가문으로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이르기까지 역대 권력자들의 비호를 받았고, 현대에도 황실에서 공물을 바치는 곳으로 지정한 신사인, “관폐대사”로 지정이 되어 있다.
“1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신사”
이 곳은 그 규모에 걸맞게 상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무려 1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역병”과 “해산”의 신으로 추앙받는 신사로 “기온사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전염병 퇴치를 기원한 것에서 열리는 기온 마츠리”
이 신사에서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기온마츠리라는 행사이다. 매년 7월은 한 달 내내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달이라고 하여, “마츠리”의 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기온마츠리는 9세기 전염병 퇴치를 기원한 것에서 유래했다. 7월 1일 마츠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깃푸이라”부터 시작해서 31일 “에키진자나고이마츠리”로 막을 내리는 행사입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교토 시내에는 “야마보코”라는 가마가 순행하기도 한다. 기온마츠리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도쿄는 사람들의 인파로 붐비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숙소를 잡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늦은 시각에 방문했던 야사카 신사”
기온 거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늦은 시각에 야사카 신사에 방문했다. 신사를 제대로 둘러보기에는 다소 늦은 시각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늦은 시각에도 사람들이 있었고, 곳곳에 불이 들어와 있었기에 신사를 둘러볼 수 있었다.
보다 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기온 마츠리 행사가 열리는 7월에 방문해서 행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본 교토, 야사카 신사”
- 주소 : 625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ku, Kyōto-shi, Kyōto-fu 605-0073, Japan
- 전화번호 : +81 75-561-6155
- 홈페이지 : http://www.yasaka-jinja.or.j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