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수문장청 소속 무관의 당직 순번에 따라서 교대하는 것을 재현한 행사이다. 서울시에서는 경복궁과 덕수궁, 창덕궁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 순천시 낙안읍성, 진주시 진주성, 안동시 웅부공원 대도호부 수문장 교대의식, 남한산성, 공주 공산성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국 각지의 도서, 관아 유적 명소에서도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행하고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이라고 하면, 이 중에서도 경복궁에서 진행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하루에 2번 진행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하루에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시간은 10시, 14시로 각 소요시간은 20분 정도이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인 1469년 수문장제도의 시행 기록을 역사적 근거로 하여 재구성된 행사이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에는 광화문과 홍례문 사이에서 진행을 한다.
“광화문 파수의식”
광화문 파수의식 역시도 하루에 2차례 진행이 되고 있다. 단 시간대가 차이가 있는데, 파수의식은 11시와 13시에 진행이 되며, 소요시간은 약 10분이다.
이외에도 수문군 공개 훈련이 있기도 하다. 이는 협생문 밖에서 진행이 되며, 9시 35분부터 15분간, 13시 35분부터 15분간 진행이 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의 경우에는 따로 입장료가 필요하지 않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이다.
“교대의식의 절차”
교대의식의 절차는 아래와 같다.
- 당직 수문군이 광화문에 배치된 후 초엄이 울리면 교대 수문군이 출발하여 광화문에 도차한다.
- 이엄이 울리면 교대 수문장과 당직 수문장이 군례 및 신분 확인을 한다.
- 교대 수문군이 수문장의 호령으로 광화문에 배치되고 광화문 경계 상황과 수문군의 근태를 점고한다.
- 당직 수문장과 수문군이 퇴장준비를 하고 삼엄이 울리면 수문장의 지휘 하에 퇴장한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광화문 파수의식”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 전화번호 : 02-3700-3901
-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시간 : 10:00, 14:00
- 광화문 파수의식 시간 : 11:00, 13:00
- 수문장 교대의식 소개 홈페이지 : https://www.chf.or.kr/cms/content/view/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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