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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쿠지는 나라공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불교 사원으로, 나라의 상징이자,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오층탑이 있는 사찰이다. 1399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로, 헤이안 시대 때 섭정 가문으로 전성기를 누린 후지롸라노 가미타리가 그의 아내 가가미노 오키미(鏡大君)의 병환의 회복을 기원하며 절을 세운데서 비롯된다. 이는 헤이안 시대 때 섭정 가문으로 전성기를 누린 후지와라 일족과 왕족의 비호를 받으며 나라 시대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이름을 드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