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최근 해외의 한 기관에서 각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조사한 결과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서구권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첫 번째 요소를 “가족”으로 꼽은 반면, 우리나라는 “물질”을 첫 번째로 꼽았고, 두 번째도 “건강”을 꼽은 것이다. 어느 해외의 한 유튜버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를 유교의 부정적인 측면과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측면만 남은 사회로 묘사하기도 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위해서 노력하지만, 점점 행복에서 멀어지고 있는 선택을 ...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손꼽히는 강의가 있는데, 첫 번째는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센델 교수의 ”Justice(정의)”, 두 번째는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Death)”, 세 번째는 하버드대학교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행복(Happier)”이다. 3대 명강의 중에서 가장 먼저 인기를 끈 강의는 “행복”을 주제로 한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해피어(Happier)”라는 강좌인 것 같다. 무려 855명의 수강생이 수강신청을 하면서 대학에서 수강생이 가장 많은 강좌가 되었다고 한다. “행복해지고자 ...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더 많을 수록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면, 행복감은 더 커질 것이라는 편견을 갖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록 행복감이 무한정하게 증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많은 선택권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바스 카스트(Bas Kast) 작가의 저서 ”선택의 조건“은 이러한 ”선택“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