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접하게 된 것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였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풀무질“ 서점을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풀무질“은 원래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앞에 자리하고 있던 조그마한 서점이었으나, 이제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작은 책방을 세우고, 한적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풀무질 서점의 사장님은 ”은종복“ 사장님이었는데,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을 때, 한 두번 정도 ...

풀무질은 혜화동의 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는 작은 서점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학교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서점이었는데, 어느날 풀무질 서점은 “전범선과 양반들”이라는 그룹의 리더 전범선 씨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운영한다는 기사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 기존에 성균관대 앞에서 “풀무질”이라는 책방을 운영하던 사장님은 이제 제주도로 내려와서 제주도에 “제주풀무질”이라는 이름의 서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의 작은 책방, 제주 풀무질” 제주도에서 찾을 수 있는 풀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