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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지만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전차를 1968년 운행 당시 그대로 내‧외부를 복원하여 공개하였다.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381호는 1968년 전차 운행 전면 중단 후 1973년부터 서울어린이 대공원에 전시되어 있던 것을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왔다. 이번 보존처리 작업을 통해 전차가 1966년~1968년 사이에 개조됐다는 사실과 철물 제작에 사용된 접합방식 등을 새롭게 밝혀냈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차체외부 도장 성분 및 ...

“환구단(圜丘壇)”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제천행사는 농경문화의 형성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삼국시대부터는 국가적인 제천의례로 시행된 것으로 믿어진다. 유교의 전차가 하늘인 상제와 오방제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환구는 예기에 기록된 천자가 행해야 할 천제(天祭)이다. 이 제사의 본단을 환구단(圜丘壇, 圓丘壇)이라고 부른다. “서울 을지로의 환구단” 환구단은 중국의 황제가 유교의 예법에 따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다. 중국의 역대 왕조들은 자국 이외의 국가들은 ...

몽고군의 침략에 대항해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군대가 있다. 바로 삼별초로 알려져 있는 군대이다. 강화도로 들어가서 항전하다, 이후에는 진도로, 그 이후에는 제주도로 내려와서 항전을 이어간 군대이다. 제주도에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삼별초가 몽고에 마지막까지 대항해서 싸웠던 장소이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애월에서 찾을 수 있다. 바닷가에 있지는 않고, 한라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중턱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는 항몽유적지 복구 ...

위치상 강릉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 중앙시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서 “강릉 대도호부 관아”라는 유적지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고려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터이다. 조선시대 기록으로는 고려 태도 19년(936년)에 세워졌으나, 지금은 객사문만 남아 있다. 참고로 객사문은 국보 제51호이다. 객사문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고려시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공민왕이 쓴 “임영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

서울 경복궁 서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직단은 종묘와 함께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제사는 2월과 8월 그리고 동지와 섣달 그믐에 지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

서울 잠실 일대는 과거, 우리나라 삼국시기 “한성 백제”가 터를 잡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잠실에서는 한성 백제 시절의 유적이나 유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 잠실, 한성 백제 유적지 석촌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은 1911년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제에 의해서 처음 유적 현황 조사가 이루어졌고, 한성백제의 무덤으로 인식이 되었다. 1912년에는 간단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1916-1917년 정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약 290여 기 이상의 무덤이 ...

경복궁 경회루(慶會樓)는 경복궁에 있는 누각으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경복궁 근정전 서편에 위치한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의 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연못 안에 석재 기단부, 정면 7칸, 측면 5칸의 목조 중루(重樓, 2층의 누각)와 팔작지붕을 갖춘 무출목 이익공계(二翼工系)의 구조이다. ‘기둥 상부 주두(柱枓) 아래 날개처럼 생긴 공포(栱包) 두 개를 두고 그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