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괜찮아 잘 될거야”라는 제목의 책은 “폴 마이어“라는 작가가 쓴 책이다. 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고 있는 책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어떤 마음으로 그 상황을 대하는지에 따라서, 계속해서 그 상황에 머물 것인지,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더 좋은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을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작자 미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적” 이 책은 ...

요즘은 무턱대고 “위로”, “힐링”을 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2010년대 한국 사회는 한동안 “힐링, 위로”에 중점을 두었던 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청년들과 청춘들을 위로하지 않고, 그저 말로 위로를 하는 시대가 있었다. 물론, 이러한 위로가 결국 사회 구조적인 문제의 개선이나, 이에 뒤따르는 정책 등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단순히 “위로”를 하는 콘셉트는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면서 “위로”도 보지 못하는 시대가 ...

스님들이 쓴 책들을 보면, 삶에 위안이 되는 문구를 담은 경우가 많다.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문장이 간결하고 읽기 쉽다는 것이 이 책이 “가벼운“ 책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깊이 있는 책이지만, 마음을 “가볍게” 한다는 것에 가깝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어떠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에 쓰인 문구들을 하나씩 ...

스님들이 쓴 책을 보면, 무거웠던 마음이 한 결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세상에 비대끼며 바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쓴 책보다는 확실히 간결하고, 여백의 미를 살리며, 머리를 가볍게 해주는 글을 전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린 시절 접했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으면서도 법정 스님의 삶에 대한 생각과 시선을 접해볼 수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간결하면서 단순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영감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