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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뉴욕 지하철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무법천지였다.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연간 강력범죄는 15,000건에 달했고, 하루에 발생하는 무임승차 횟수는 25만 건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1988년부터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가 무려 75%나 하락했다. 이 극적인 변화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뉴욕 지하철의 범죄율 하락 원인”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뉴욕 지하철 당국은 사소한 것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소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자잘한 범죄들을 집중 단속한 것이다. 무임승차와 ...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고사서어가 있다. 이는 “3명의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뜻으로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 들린다.“라는 뜻을 갖는 말이다. 우리말에서는 특히 “3”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하늘, 땅, 사람을 의미하는 “천지인”,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제”, 고구려, 백제, 신라 3나라 각축을 이루었던 ”삼국” 등 그 외의 여러 곳에서 “3”이라는 숫자를 활용하는 모습을 쉽게 ...

1971년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 교수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진행한 교도소 실험은 특수한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혹하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다. 일반적으로 ”스탠포드 감옥 실험“ 혹은 ”교도소 실험“, ”루시퍼 효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실험이다. ”스텐포드 교도소 실험“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은 가짜 교도소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에 참가잘 지원자들을 무작위로 절반은 ”가짜 교도관“으로, 나머지 절반은 “가짜 죄수”로 행세를 하게하고 반응을 지켜본 실험이다. ...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 속에서 무리를 이루어서 살아간다. 물론, 사람들 각각의 개개인의 성향은 차이가 있고, 사람들의 성격을 규정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MBTI”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이론들이 있다. ”일본에서 진행된 이마에 E쓰기 실험“ 일본에서도 사람들의 성격을 규정하고 나누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일본의 심리학자인 ”사카이 고우 교수“가 인간의 자의식을 연구하면서 이마에 E를 쓰게 하는 ...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새벽 3시, 뉴욕 퀸스의 큐가든 지역 아파트 앞에서 당시 28세였던 제노비스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제노비스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파트에서 불빛만 몇 번 켜졌을 뿐 직접적인 도움은 받지 못하고 죽어갔다. 당시 아파트 창문을 통해 제노비스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무려 38명이나 되었지만, 단 한 명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38명의 ...

과거 도쿄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아다치 구는 도쿄 근교의 낙후된 지역으로 한 때, 무단침입, 강도, 절도 등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 곳이다. 범죄가 자주 발생하자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방범대를 결성해서 순찰을 나서는 수준까지 되었다. 하지만, 2007년 이후 범죄율이 0%까지 떨어지는 기적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로등을 푸른색으로 교체한 일본 도쿄 아다치구” 범죄율이 0%까지 떨어지기 직전 아디치구 측에서 한 일은 푸른색상의 빛을 ...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가지의 상반되는 이념으로 갈라져 있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가이다. 한 때는 평화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기도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다시 세계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듯한 분위기다. 여기에 정부 정책 역시도 북한에 대해서 강경대응을 하는 분위기라 다시 예전과 같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우리나라는 아직도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징병에는 여성은 해당되지 않고, ...

우리는 살아가면서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도 하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만큼, “공간”과 ”환경“이 결정하는 부분은 우리의 삶에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범위를 보다 더 넓혀본다면, 문학 역시도 환경을 주제로 한 문학에 대한 관심이 이전에 비해서 더 높아졌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으로 대표되는 생태문학은 하나의 장르로 관심을 받기도 했고, ”월든“은 지금까지도 대학생의 필독서로 손꼽히기도 ...

”메레디스 풀러(Meredith Fuller)“라는 작가가 쓴 책인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Working With Mean Girls)”은 말 그대로 직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쁜 여자들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한국어 제목으로는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이지만, 원문 그대로 보면, “Working With Mean Girls”이다. 이는 “비열한 여성들과 일하기”정도가 된다. 이는 결국 직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상한 여자들“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이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

”맛있는 심리학“이라는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볼 수 있듯이, 심리학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작용하는 가벼운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책이다. 이는 이미 우리가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될 수도 있고,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될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미 통용되고 있는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가 왜 소속감을 구하는지, 타인을 설득할 떄, 어떻게 하는 것이 더 ...

대한민국과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두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을 찾을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거리가 멀기도 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은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 “한민”은 이러한 가깝고도 먼 나라인, 두 나라를 ”문화“를 통해서 비교해나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서로 ...

“행복은 늘 선택입니다.”라고 항상 문구를 적어주시는 박이철 작가를 어디선가 만나게 되었고, 이 책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박이철 작가는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등 긍정 심리학을 담고 있는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며,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남구청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기도 한 작가이기도 하다. ”네가 아니라, 뇌가 문제야.“ 제목만 놓고 본다면, 마치 뇌 과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서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