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냉면은 가끔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로 여름철의 별미이다. 물론,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한데, 실제로 과거에 냉면은 겨울에 먹는 별미로 손꼽혔다. 지금은 얼음을 여름에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과거에 얼음은 여름에는 임금님이나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였다. 특히 최근에 냉면은 고기와 조합이 잘 맞는 편이다. ”육쌈냉면“은 고기와 함께 싸서 먹는 냉면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이름을 날렸다. “성신여대 앞 냉면집, 육쌈냉면” ...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그다지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다. 하지만, 간혹 생각나는 돈까스가 있기도 한데, 바로 일본 여행 중에 먹었던 돈까스다. 일본 여행 중에 먹었던 돈까스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돈까스와 달리, 튀김옷이 굉장히 얇고, 속에 있는 고기는 두껍고 촉촉했기에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돈까스와는 차이가 있었다. (참고로, 도쿄 여행 중에 방문했던 돈까스집은 “돔파치테이”라는 곳으로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올랐던 식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도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