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순수 소설 작품을 접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육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순수 문학 작품을 접하게 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순수 문학 작품을 접하는 것은 시간관계상 쉽지 않은 편이다. 어느 순간부터 소설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사치”처럼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연한 계기로 소설 책을 접해보게 된다. “검은활”이라는 제목의 소설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더 많을 수록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면, 행복감은 더 커질 것이라는 편견을 갖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록 행복감이 무한정하게 증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많은 선택권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바스 카스트(Bas Kast) 작가의 저서 ”선택의 조건“은 이러한 ”선택“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