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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반도 끝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이름은 언제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싱가포르의 국명은 말레이시아어인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지금도 말레이시아어로는 싱가포르를 “싱가푸라”라고 부른다. “사자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이는 산크리스트어인 “싱하푸라(सिंहपुर, Siṃhapura)”에서 온 것으로 “사자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싱가포르의 전설에 따르면, 이는 인도네시아 스리비자야 왕국의 “상 닐라 우타마(Sang Nila Utama) 왕자가 이 곳으로 표류해 와서 바닷가에 있는 사자를 보고 붙인 이름이라고 ...

흔히 약자인 ”HSBC“로 불리는 홍콩 상하이 은행은 “The Hong 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은 이름이다. HSBC는 영국 최대의 금융기관이자 유럽 최대의 금융 기업으로 세계적인 규모를 가진 금융 기업으로 한 때 영국 2위의 기어박지 올라섰다가, 2010년대 후반에는 영국 최대의 기업이 되었다. ”아편전쟁 이후 세워진 은행“ 은행은 19세기 중반 열강의 청나라 침략이 가속화되던 때, 아편전쟁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