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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기타노이진칸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연두의 집”이었다. 일본어로는 “모에기노 야카타“라고 쓰인다. 기타노이진칸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두 집이었기에 가까운 순서대로 한 번 방문을 해보았다. “기타노이진칸, 연두의 집(모에기의 집)” 모에기의 집은 연두의 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집 색깔이 연두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판자를 덧붙여 만든 2층 목조 건물이다. 1903년 미국 총영사인 헌터 샤프의 저택으로 쓰였다. 1층에서는 서재, 응접실, 어린이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