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한 곳에 가만히 있을 때보다 몸을 움직일 때, 더욱더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다. 물론,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적당한 속도로 걷는 동안에는 다앙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 역시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이라는 제목의 책은 작가들이 “걷기”라는 주제로 쓴 수필이나 시를 모아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