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한 곳에 가만히 있을 때보다 몸을 움직일 때, 더욱더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다. 물론,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적당한 속도로 걷는 동안에는 다앙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느껴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 역시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이라는 제목의 책은 작가들이 “걷기”라는 주제로 쓴 수필이나 시를 모아놓은 ...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작품은 현대 작품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이제는 병리 심리학의 이론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고, 후대에 등장한 다양한 작품에서도 캐릭터를 선정함에 있어서 “지킬박사와 하이드형”의 캐릭터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기도 할 정도이다. 이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단편 소설로, 인간의 이중성을 풍자하고 비판한 대표적인 작품이자 이중인격을 표현한 매체들의 선구자격인 소설이다. 원작의 소설은 1886년 1월 6일 롱맨드 그린 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