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무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기획”을 한 번도 해보지 않으면서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조정희”라는 기획자가 상대적으로 가볍게 쓴 책으로 보인다. 조정희 작가는 ”세상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으며, 책이 출간될 당시에 연세대학교에서 UX 박사 과정 중이며, 현업 기획자였다고 한다. “7일의 스페인”, “소곤소곤 라오스”, “맛있는 스페인에 가자“를 집필한 ...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기업에 취업 원서를 낼 수밖에 없었기에 여러 곳의 기업에 원서 접수를 했지만, 특별히 집중해서 힘을 주었던 회사는 ”게임 회사“였다. 그나마 다른 분야에 비해서 조금 더 잘 알고 있는 분야가 게임이기도 했고,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었기에 “게임 분야”쪽에 보다 집중해서 취업을 하는 쪽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졸업하기 전에 “게임 산업“에 대한 책을 여럿 접해보았는데, ”주진영“ 작가가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