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오사카 시립 미술관 동편에서는 조그마한 정원을 찾을 수 있다. “케이타쿠엔 정원”으로 정통 일본풍 느낌이 드는 지천회유식 정원이다. 이 정원은 메이지, 다이쇼,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7대 가문을 이어온 “오가와 지헤”라는 정원사가 만든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에도시대부터 오사카의 부호였던 ”기차자에몬“이 1926년에 본가를 저택과 함께 오사카 시에 기증한 정원이기도 하다. 오사카시는 기증받은 토지에 시립미술관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통 일본풍 지천회유식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