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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조선시대의 5대 궁궐을 찾을 수 있다. 조선 5대 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이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에서 경복궁과 창덕궁이 주로 중심에 있었던 반면, 덕수궁은 조선왕조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궁궐이다. 하지만, 대한제국 시기 황궁으로 쓰이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던 곳이 덕수궁이기도 하다. “월산대군의 저택으로 시작한 덕수궁” 덕수궁은 원래 예종 1년인 1469년 남이의 역모사건에 엮였던 조영달의 집 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