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나무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중년 남성의 동상을 찾을 수 있다. 시민들은 이 남성의 동상 옆에서 함께 책을 읽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정지용 시인의 별” 이 중년 남성의 동상이 읽고 있는 책은 정지용 시인의 ”별“이라는 작품이다. 이 동상은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이채형 디자인사람들 대표가 2010년에 세웠다. 이 대표는 ”시민들에게 시를 많이 알리고 싶어 ‘시가 흐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