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블루보틀은 흔히 애플에 비견되는 커피 체인점이다. 흔히 스타벅스가 대중성으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유된다고 한다면, 블루보틀은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과 비견이 되는 편이다. ”카페 블루보틀“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에 블루보틀 매장이 들어서기 전에 “블루보틀”에 대해서 분석하고, 다른 커피 매장과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고, 책도 조그마한 사이즈이기도 하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도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기 보다는 상식적인 내용이 중심이 되고 ...

이제는 스타벅스를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대중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을제공하는 콘셉트로 접근했고, 이러한 접근은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체인으로 만들어 주었다. 스타벅스에 대항하는 또 하나의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다. 아직 스타벅스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스타벅스와는 전혀 다른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형세다. 스타벅스가 유통의 효율성과 공간 전략을 취하는 동안, 블루보틀은 오직 ”스페셜티 커피“라는 명목 아래 커피의 퀄리티에만 신경을 쓰면서 ...

스타벅스가 처음 우리나라에 진출했을 때는 럭셔리한 이미지로 진출을 했지만, 우리나라 곳곳에 진출하면서 럭셔리한 느낌 보다는 대중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스타벅스가 이렇게 유통의 효율성과 공간 전략을 취하는 동안, 블루보틀은 오직 ”스페셜티 커피“라는 명목 아래 커피의 퀄리티에만 신경을 쓰면서 성장했다. 이로 인해서, 블루보틀의 경우에는 매장의 인테리어가 미니멀하고 고객들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 내에 와이파이와 콘센트도 설치하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