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겨울이 시작되면, 봄, 여름 내내 열심히 피워왔던 잎을 스스로 떨어뜨려야 한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삶을 연장히기 위해서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 몸의 일부를 살아남기 위해서 떼어애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 나무가 살아가기 위한 숙명이 아니겠는가… 그 파릇파릇한 잎을 뗴어내는 나무의 심정은 어덜까… 박향 작가가 쓴 ”에메랄드 궁“이라는 작품을 접하고 나서 든 생각이다. ...

영국이 낳은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가 남긴 다양한 문학 작품 중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4가지의 주요 작품을 모아서 ”4대 비극“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4가지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작품은 아래와 같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리어왕 (King Lear)”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작품은 ”리어왕“이다. 리어왕은 비극적인 결말을 바탕으로 한 전형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현대에도 ...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한획을 그은 소설로 소개할 수 있다. 그만큼, 교과서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문학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최소한 3번 이상은 접해보게 된 것 같다. 고등학생 시절 혹은 그 이전의 시절에 자연스럽게 이 소설에 대해서 접해보았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이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접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

서울 신촌은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의 한 곳이다. 특히,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와 같은 대학교가 인근에 모여 있어서 대학 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신촌오거리는 이러한 대학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거리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맞닿아 있는 곳이다. “서울 신촌 문학의 거리” 2013년 신촌역 일대에는 문하의 거리가조성되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명물거리로 이어지는 170m 구간에 국내 유명 작가들의 핸드프린팅을 가로 세로 5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