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일본의 오사키 요시오 작가의 소설인 ”9월의 4분의 1“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여름방학 기간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문득, ”내가 마지막으로 책을 읽었던 적이 언제였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한동안 책을 전혀 읽지 않았음을 떠올릴 수 있었다.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듦과 동시에 도서관을 방문했다. 책 제목만 보고 대출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