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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상 강릉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 중앙시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서 “강릉 대도호부 관아”라는 유적지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고려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건물터이다. 조선시대 기록으로는 고려 태도 19년(936년)에 세워졌으나, 지금은 객사문만 남아 있다. 참고로 객사문은 국보 제51호이다. 객사문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고려시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공민왕이 쓴 “임영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