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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정(香遠亭)은 경복궁의 후원에 있는 정자로 건천궁의 남쪽에 있다. ‘향원(香遠)’ 뜻은 ‘향기(香)가 멀리(遠) 간다’로, 북송 시기 학자 주돈이(周敦頤, 1017 ~ 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의, ‘향기가 멀리 갈수록 더욱 맑아진다(香遠益淸)’는 구절에서 유래했다. “고종이 직접 작성한 현판 글씨” 향원정의 현판에 있는 글씨는 고종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향원정은 경복궁 중건 이후에 처음 세운 것이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한때 1873년(고종 ...

경복궁 경회루(慶會樓)는 경복궁에 있는 누각으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경복궁 근정전 서편에 위치한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의 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연못 안에 석재 기단부, 정면 7칸, 측면 5칸의 목조 중루(重樓, 2층의 누각)와 팔작지붕을 갖춘 무출목 이익공계(二翼工系)의 구조이다. ‘기둥 상부 주두(柱枓) 아래 날개처럼 생긴 공포(栱包) 두 개를 두고 그 위에 ...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수문장청 소속 무관의 당직 순번에 따라서 교대하는 것을 재현한 행사이다. 서울시에서는 경복궁과 덕수궁, 창덕궁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 순천시 낙안읍성, 진주시 진주성, 안동시 웅부공원 대도호부 수문장 교대의식, 남한산성, 공주 공산성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국 각지의 도서, 관아 유적 명소에서도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행하고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이라고 하면, 이 중에서도 경복궁에서 진행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가장 먼저 ...

서울 광화문 광장과 시청이 있는 중심가 일대에서는 조선 왕조 500년의 궁궐을 찾아볼 수 있다. 주요 5개의 궁궐을 5대 궁궐이라고 칭하는데, 조선의 5대 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이 바로 그곳이다. 일반적으로 궁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 개인을 기준으로 한 각각의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 ”서울 5대 궁궐 입장료“ 서울의 5대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경희궁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데, 아마도 경희궁은 ...

서울의 옛 이름은 “한양”으로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 간 수도였던 도시이다. 덕분에 서울에서도 특히, 한양 도성의 안쪽에서는 조선시대의 궁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의 5대 궁궐로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을 꼽는데, 조선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경복궁을 가장 먼저 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선의 법궁으로 건설된 경복궁“ 경복궁은 조선 시대의 궁궐 중에서 가장 먼저 생긴 궁궐이다. 조선의 법궁이면서, 정궁이라고 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