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도쿄 도심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하네다 공항이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나리타 공항은 상대적으로 외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는 여러 가지 교통 수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는 이전에 이미 살펴본 바가 있으니, 아래의 링크로 대체하기로 한다.
-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도쿄 도심 들어가는 방법” :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가는 방법
“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으로 이동하기”
이번 도쿄 여행에서 숙소로 선택한 곳은 시나가와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호텔이었다. 그래서 공항에서 해야할 첫 번째 일은 바로 시나가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나리타 공항에 처음으로 방문해서 도심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근처에서 보이는 “Information Centre”에 문의를 해보았다.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상상초월할 정도로 영어를 잘 못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공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소통은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직원을 통해서 들은 정보를 종합해보고, 처음에는 공항 버스를 이용해서 가려고 했으나, 3100엔이라는 비용이 드는 것에 비해서, 40분이나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격은 거의 절반에 도착 시간은 비슷한 케이세이 엑세스 특급을 이용해서 도심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는 케이세이 특급 열차”
케이세이 특급 열차는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나리타 공항의 자판기 옆에서 근무하고 있던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서 티켓을 구입한 후, 제3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동했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열차 탑승 플랫폼까지 약 15분 정도는 족히 걸리는 듯했다.
“케이세이 특급 열차 탑승, 시나가와역 도착”
열차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지하철과 같이 생겼는데, 급행 열차 정도에 해당하는 열차이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탑승해서 나리타 공항을 2시 47분 정도에 출발한 열차는 약 1시간 15분 정도가 걸려, 4시 10분 정도에 시나가와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와서 본격적인 도쿄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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