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심리학“이라는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볼 수 있듯이, 심리학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작용하는 가벼운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책이다.
이는 이미 우리가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될 수도 있고,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될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미 통용되고 있는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가 왜 소속감을 구하는지, 타인을 설득할 떄,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등과 같은 우리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심리학에 기반해서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우리의 일상에 비견해서 쓴 책이기에 주제가 그리 무겁지는 않고,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심리학에 대해서 무겁고 심오하게 파고 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할 수 없겠지만, 가볍게 ”심리학“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접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해 볼 수 있다.
”책에서 소개된 일상 속의 심리학“
책에서는 일상 속에서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심라학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책에서는 친절하게 “소제목”에 핵심 내용을 정리해두고 있기도 하다. 덕분에,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각 챕터의 소제목만 정리해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책의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각 사례에 대해서 보다 더 알고 싶다면, 챕터를 살펴보고, 그 부분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에서는 책의 각 챕터를 제목과 함께 정리해두었다.
-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의 행로
- 심리암시 작용: 언어, 행동, 표정, 기호 등의 메시지로 다른 사람의 태도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 기억의 체계성: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억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 감각기관의 협응 효과: 여러 감각 기관을 이용하면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 선택적 기억의 법칙: 기분 좋았던 일이나 흥미 있는 것을 더 잘 기억한다.
- 역할 수행 효과: 어떤 관점을 직접 설명하면 이해가 더 빠르다.
- 대비효과: 사물을 비교하면 공통점과 차이점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더 효과적으로 기억된다.
- 게슈탈트 법칙: 전체는 부분들의 합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다.
- 기능고착 심리: 사람들은 사물의 주요 기능에만 집착한다.
- 통제의 착각: 사람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도 자신의 능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아이디어 성숙의 법칙: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잠깐 쉬거나 다른 일을 하고 난 후 문제를 푸는 경우 더 잘 풀린다.
- 나를 알아야 상대를 이긴다.
- 욕구 증가의 법칙(매슬로우): 한 가지 욕구가 충족되면, 더 큰 욕구가 생긴다.
- 선택의 법칙: 선택의 여지가 많은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 역할고정 심리: 어떤 위치에 익숙해지거나 사물에 고정관념이 생기면 태도를 바꾸기 어렵다.
- 긴장이론: 적당한 심리적인 긴장은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 베버의 법칙: 처음에 큰 자극을 받으면, 두 번째 받은 비교적 약한 자극은 잘 견딘다.
- 자기합리화 심리: 자신의 결점이나 잘못은 잘 보이지 않는다.
- 철면피 이론: 타인의 존중을 받지 못하면 수치심은 점점 사라진다.
- 디드로 효과: 어떤 물건을 소유하면, 다른 물건들까지 다 갖추려는 경향이 있다.
- 매몰비용 효과: 사람들은 이미 투자된 회수 불가능한 비용에 집착하려 한다.
- 역할 동일시 효과: 어떤 역할을 직접 수행하면 심리적으로 이 역할에 동조하게 된다는 효과
- 베블런 효과: 어떤 상품은 가격이 높을수록 잘 팔리게 된다는 효과
- 기대가치 이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성과도 안좋다는 이론
- 시계이론: 일을 할 때, 두가지 원칙이 있으면 혼란스럽다. (두 명의 주장, 팀장이 있는 경우 역시…)
- 최후통첩 효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감대가 되어서야 일을 한다.
-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마음의 매커니즘
- 반항심리: 사람은 종종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상대의 의견에 상반되는 태도나 말을 한다.
- 한계효과: 강한 자극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회피하거나 반항하게 된다.
- 신포도 컴플렉스&단 레몬 컴플렉스: 자신이 얻지 못한 것은 나쁜 것, 얻은 것은 좋은 것이라고 여기는 심리
- 보상심리: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보상할 수 있다는 심리
- 정서주기 법칙: 정서에도 주기가 있다는 법칙
- 호손효과: 감정을 표출하면 심신건강은 물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 아드레날린 증후군: 심한 자극 뒤에는 오히려 편안함이 몰려온다.
- 헤라클레스 효과: 복수는 복수를 낳아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 자살의 법칙: 생존에 대한 위협이 클수록 자살가능성은 낮아진다.
- 기분과 건강의 상관관계: 기분이 좋아질수록 건강도 좋아진다.
- 기분과 피로의 상관관계: 피로는 주로 심리적인 요인에서 기인한다.
- 생물학적 생태와 정서의 상관관계: 휴식과 식생활도 정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행동과 기분의 상관관계: 신체 상태를 바꾸면 기분을 바꿀 수 있다.
- 날씨와 기분의 상관관계: 날씨에 따라 기분도 달라진다. (창작활동을 하는데는 15~18도, 맑고 쾌적한 기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 색깔과 기분의 상관관계: 색에 따라 심리도 변한다.
- 음악과 기분의 상관관계: 음악에 따라 기분도 달라진다. 클래식은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록음악은 초조하게 한다.
-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전의 연속이다.
- 외모는 첫 인상을 결정한다.
- 자기개방: 마음을 털어놓으면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다.
- 유사성의 원리: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 상호보완의 원리: 자기에게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 애정의 상호교환: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
- 자기편 효과: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편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면 일이 더 잘 풀린다.
- 실수효과: 완벽한 사람보다 빈틈이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 만난 횟수의 법칙: 만난 시간보다 횟수가 많을 수록 정이 쌓인다.
- 보답심리: 도움이나 호의를 받으면 그와 비슷하게 보답하려 한다.
- 거리조절 심리: 과도한 호의는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 기분과 선행의 상관관계: 기분이 좋을 때, 남을 더 잘 돕는다.
- 보디랭귀지 효과: 때로는 말보다 보디랭귀지에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 자세반사 효과: 친한 사람과 대화하면 자세와 동작이 비슷해진다.
- 선 비판 후 칭찬의 원리: 부정적인 말을 먼저 하고, 칭찬과 긍정을 하면 더 쉽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투자심리: 사람들은 종종 자기기준으로 남을 추측한다. (자기가 무엇에 관심있으면 타인도 그것에 관심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
- 급습효과: 갑작스럽게 부탁하면 상대는 쉽게 응한다.
- 한발 들여놓기 효과: 이미 작은 부탁을 들어준 상대는 어려운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 양자택일 효과: ‘어떤 것’보다 ‘이것 아니면 저것’하고 물어야 협상이 쉬워진다.
- 양보효과: 작은 부분을 양보하면 협상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홈그라운드 효과: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나 협상을 펼치는게 유리하다.
- 장점 홍보와 단점 홍보 효과: 홍보할 때 장단점을 같이 말하는 것이 더 유리할 때가 있다.
- 감성과 이성의 법칙: 단기적으로는 감성에 호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 좋다.
- 세상을 움직이는 대중심리를 읽어라.
- 경쟁우선 심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협력보다 경쟁을 추구한다.
- 모방심리: 사람은 자신 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는 심리를 가진다.
- 대세순응심리: 대다수의 사람과 같이 행동하려는 경향
- 권위효과: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더 잘 믿고 따르는 심리
- 사회적 역할 규범: 인간은 사회의 일정한 규범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사회적 역할 전환: 사람은 사회적 역할을 적절히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 사회 촉진과 퇴보현상: 간단한 일은 보고 있으면 능률이 오르고, 어려운 일은 보고 있으면 능률이 떨어지는 현상
- 권력욕 증가의 법칙: 인간의 권력욕은 끝이 없다.
- 정보왜곡 현상: 정보는 전달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 극화 현상: 단체토론을 하면 집단의 의견이 더 극단적으로 변하기 쉽다. (반대 → 심한 반대, 찬성 → 심한 찬성)
- 사회적 전염: 감동적인 장면을 보면 감정과 행동의 통제력을 상실하기 쉽다.
- 울센 법칙: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면 집단 속의 개인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 깨진 유리창 이론: 작은 것이 부서졌을 때 제 때 제지하거나 수리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 유행순응심리: 유행을 적당히 따라야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다.
- 마테효과: 사회는 가진 자에게 더 후하고, 없는 자에게 더 인색하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일부는 이미 상식적으로 잘 알려진 내용이 있기도 하고, 새롭게 접해보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법칙 이름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기도 했고, 기존에 잘 알지 못했던 내용도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심리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알아두면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맛있는 심리학 : 생활 속 레시피 맛있는 심리학”
- 저자 : 주통
- 출간일 : 2011년 5월 11일
- ISBN13 : 9788993335392
- 예스24 : http://app.ac/zqpk6d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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