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군의 침략에 대항해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군대가 있다. 바로 삼별초로 알려져 있는 군대이다. 강화도로 들어가서 항전하다, 이후에는 진도로, 그 이후에는 제주도로 내려와서 항전을 이어간 군대이다.
제주도에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삼별초가 몽고에 마지막까지 대항해서 싸웠던 장소이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애월에서 찾을 수 있다. 바닷가에 있지는 않고, 한라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중턱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는 항몽유적지 복구 작업이 진행중에 있어서, 볼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는 편이다. 중심에서 기념비를 찾을 수 있고, 정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좌측에서 “전시관”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전시관에서는 삼별초의 생활상과 역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임시 휴관중이라 내부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한적하고 고느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아직까지는 복구가 완전히 되지 않아서, 기념비 외에는 볼 수 있는 것이 없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고려의 대몽항쟁에 관한 정신과 역사를 떠올리디보니, 숙연해 질 수밖에 없는 장소다.
제주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단, 아직까지는 일반인이 방문해서 감상하기에는 콘텐츠가 부족한 곳으로, 여행으로 방문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장소이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우)63057
- 전화번호 : 064-710-6720
- 영업시간 : (월-금) 8:30 – 18:00 (토-일, 공휴일) 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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