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가면 “애월”이 나온다. 애월은 예전에 이효리 씨가 제주도에서 생활했던 곳으로, 경치가 뛰어난 제주도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여러 관광지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인 “봄날”과 이효리 씨와 이상순 씨가 함께 거닌 것으로 유명해진 해안 산책로인 한담산책로 등이 명소로 꼽힌다.
“제주도 곽지해수욕장”
제주도에 도착해서 차량을 빌린 다음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곽지해수욕장”이었다. 제주도에 왔으니, 바다를 먼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내륙에서는 이런 바다를 볼 수가 없기에 제주도에 와 있는 동안 이런 바다를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해수욕장으로는 이호테우해변이 있기도 하지만, 바다에서 낙조를 보는 것까지 감안해서 동선을 생각했기에, 곽지해수욕장에서 낙조를 보고 이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곽지해수욕장의 풍경”
사실, 곽지해수욕장은 이전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 곳이다. 2019년에도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한 번 방문을 했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곽지해수욕장의 풍경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두고 다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감사할 수 있을까? 아니면, 거의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라 새롭지 않아서 아쉽다고도 할 수 있을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해수욕장 가까이 가서 경치를 감상했다. 서울의 도심에서 벗어나서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의 시작이 되었던 장소이다.
“3월 중순 제주 여행“
이번에는 3월 중순에 제주도를 방문했다. 여태까지 제주도에 방문했지만, 바닷물에는 한 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것 같다. 주로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 제주도를 방문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번에는 3월에 방문했기에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궈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바닷물이 차지 않아서 오랜 시간 물에 들어가 있어도 그리 춥지는 않았다.
곽지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곽지과물해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 전화번호 : 064-710-3222
- 특징 : 제주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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