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자동차를 렌트를 하지 않으면 여행이 굉장히 힘겨워지는 편이다.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제주도 곳곳을 다니기는 시간이 많이 드는 편이라, 여유있는 힐링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제주도에서 빌리는 전기차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에, 어쩌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도 차를 빌려서 이용했다. “카모아”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차를 대여했는데, 26시간을 완전자차 보험으로 대여햐는데 든 비용은 18,030원이다. 하루에 약 18,000원 정도면 빌릴 수 있다.
물론, 일반자차를 선택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빌릴 수 있었지만, 하루에 18,000원 역시도 이미 충분히 저렴한 가격대여서 안전하게 완전자차로 빌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전기차 : 현대 코나 EV”
이번에 빌린 전기차는 현대에서 제조한 “코나 EV” 모델이었다. 2019년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충전에 3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차를 대여하니, 약 75%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는데도 300Km 이상 주행을 할 수 있어서 1박 2일동안 전기를 충전할 일은 없었다.
“레인보우 모빌리티”
이번에 선택한 렌트카 업체는 레인보우 모빌리티라는 곳이었는데, 공항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었다. 공항에서 내려서 렌트카를 빌리는 곳으로 이동하려면,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 업체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약 30분에 한 대 정도씩 운행하고 있는 편이다.
일반적인 렌트 과정은 거의 똑같았지만, 이전에 이용했던 “블루 X 라인 렌트카”와 차이를 보이는 점도 있었는데, “블루 X 라인 렌트카”의 경우에는 전기를 사용한 만큼 충전하지 않아도 반납시에 추가 결제가 없었지만, 레인보우 모빌리티에서는 추가 결제 금액을 받았다는 점이다.
“저렴한 전기차 충전료”
처음에 빌렸을 때 충전되어 있는 양만큼 충전해서 오거나, 충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부족분만큼 결제를 해야 했다. 1일 동안 약 30%정도 사용을 해서, 40%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차량을 반납했는데, 전기 충전료는 15,000원이 나왔다.
전기 충전료를 감안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빌렸던 차량이니,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거리를 내연기관 차로 운행했다면, 기름값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나왔을 것이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면서 글을 마쳐보도록 한다.
“제주 렌트카 : 레인보우 모빌리티”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일장서길 68 (우)63116
- 영업시간 : 8:00 – 20:00
- 전화번호 : 064-747-9726
- 홈페이지 : https://rainbowmobil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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