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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기념품점”

제주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렌트카 반납을 마치고, 공항에 돌아오니, 너무 일찍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다른 곳을 돌아볼 수도 없고해서 제주공항 이곳 저곳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주공항 3층 기념품점”

제주공항에서도 기념품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념픔을 많이 구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꺠달은 것은 구입하고 싶은 기념품은 눈 앞에 보였을 때, 현장에서 바로바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제주공항에서 막상 기념품을 사려고 하니, 가격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은 적은 편이었다. 제주공항 탑승구에 들어가기 전, 기념품점을 찾을 수 있다. 3층 동편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감귤바람”, “특산품”, “e제주섬” 등과 같은 이름의 매장을 찾을 수 있다.

한 곳에 약 3-4개의 매장이 붙어있는 편으로 매장이 많은편은 아니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많이 찾을 수는 없지만, 여행을 마무리하는 허전함을 달래줄 수 있는 곳이다.

“냉장고 자석 : 15,000원”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된 기념품을 구입하지 못했기에 이 곳에서 냉장고 자석이라도 하나 구매했다. 하지만, 가격 역시도 만만치는 않았다. 조그마한 냉장고 자석 하나에 15,000원이라 고민했지만, 여행을 추억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다.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소비를 해주어야 더욱더 여행과 관광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서 더욱더 좋은 서비스와 특별한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은 크게 여유가 없기에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는 없지만, 이렇게 저렴하게라도 잠깐잠깐 시간을 내서 여행의 분위기를 내볼 수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미처 기념품을 구입하지 못했을 때,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단, 개인적으로 기념품은 미리미리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공항 내 기념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