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교토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 하룻밤을 머물 때마다 숙박세가 부과된다. 이번 여행은 2018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머물렀는데, 이틀간 교토에 머물렀지만, 하루는 숙박세가 부과되기 전인 30일에 체크인을 했고, 하루는 숙박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이후인 10월 1일에 체크인을 한 셈이 되어서, 숙박세를 하루치 지불했다.
“2018년 10월 1일부터 부과되는 교토 숙박세”
숙박세는 10월 1일부터 새롭게 부과되는 정책이다. 호텔이나 여관은 물론 민간 숙박 시설에 대해서도 1박에 최고 1,000엔에 달하는 숙박세를 물려서 관광진흥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교토시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일본은 2002년에는 도쿄에서 숙박세를 물리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오사카에서도 숙박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교토의 경우에는 2018년부터 숙박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대상은 내외국인 모두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박에 최소 200엔에서 최대 1,000엔까지 부과되는 교토 숙박세”
교토의 숙박세는 총 3단계로 구성이 된다. 투숙자의 숙박 요금에 비례해서 과세가 결정된다. 숙박요금에 따라서 200엔, 500엔, 1,000엔으로 차등 부과되는 형태이다.
1인 기준으로 1박에 2만 엔 미안에는 200엔이 부과되고, 2만에서 5만 엔에는 500엔이 부과되고, 5만 엔 이상에는 1,000엔이 부과되는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1인 1박 20,000엔(20만 원) 이하의 경우 : 200엔 (약 2,000원)
- 1인 1박 20,000엔 – 50,000엔(약 20만 원 – 50만 원) 이하의 경우 : 500엔 (약 5,000원)
- 1인 1박 50,000엔 (약 50만 원) 이상의 경우 : 1,000엔 (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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