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중국 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천 속의 작은 중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중국 화교의 13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주요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힌다.
차이나타운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중산학교 담장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지 벽화거리이다.
”삼국지 연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벽화거리는 나관중 원작의 삼국지 연의를 기반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80여 개의 중요 장면에 설명을 붙여 제작한 타일 벽화로 장식해둔 거리이다. 길이는 자그마치 150m에 달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벽화를 보고, 그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자유공원과 이어지는데, 길을 따라서 내려오면서 삼국지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서, 가려진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벽화거리에서 볼 수 있는 벽화 하나하나를 모두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했지만, 벽을 따라서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인해서 일부 벽화는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차이나타운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주차 문제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주차 문제가 해소가 된다면 더욱더 쾌적한 관광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다른 블로거들이 작성해놓은 글을 보면, 삼국지 벽화거리의 도입 부분만 주로 사진으로 남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기에 벽화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벽화가 상당히 길게 이어져 있어서 상당히 놀랍기도 했다.
이왕 관광지 조성을 위해서 만든 것이라면, 잘 살려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명소로 관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삼국지 벽화거리로 가는 방법“
삼국지 벽화거리의 시작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끝자락에서 시작한다. 공자 석상 뒤쪽에서부터 삼국지 벽화거리의 시작을 알린다.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끝까지 올라서면 자연스럽게 삼국지 벽화거리의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
- 주소 : 인천 중구 북성동3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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