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매년 여름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년 7-8월에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리며, CJ E&M에서 주최하는 벨리 록 페스티벌이 2018년 이후로 개최되지 않으면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과 함꼐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록 페스티벌로 꼽히고 있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주)예스컴과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5개의 항구를 뜻하는 펜타포트”
펜타포트(Pentaport)는 5개의 항구를 의미하는데, 인천공항, 인천항, 정보포트, 비즈니스포트, 레저포트를 말하며 인천광역시의 도시 발전 전략이기도 하다.
펜타포트는 원래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딥 퍼플,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프로디지, 드림 시어터, 매드 캡슐마켓츠 등의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으나, 그 해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가 되었다. 이후, 2006회 1회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8회쨰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공연이 열리는 부지가 자주 바뀌었다. 2009년까지는 동춘동 대우자판 부지에서 열렸으나, 2010년부터 인천 북서쪽의 드림파크 잔디밭에서 공연이 얼렸다. 2012년에는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열렸으나, 2013년부터 송도로 들어와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꾸준히 공연을 열고 있다.
현재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편해졌다. 덕분에 지하철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페스티벌 장소로 올 수 있게 되었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3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김윤아, 검정치마, 더 스트로크, 체리필터, 장기하, 카더가든, 이날치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올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처음으로 한 번 참석을 해보았는데, 미국 국무부 장학생들과 함께 방문하다보니,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학생들을 인솔해서 와야했기에 공연을 즐길 여유는 따로 찾을 수가 없었다.
또한, 8월 4일 하루만 방문했는데, 올해 여름 유난히 더웠다. 이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폭염 경보가 내렸던 날이었고, 낮 시간에 방문했기에 제대로 된 분위기를 감상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여유가 된다면, 여유 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수도권에서 찾을 수 있는 록 페스티벌이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측에서 서울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지하철을 통해서도 올 수 있는 곳인, 록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석하기에 좋은 공연이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 2023 펜타포트 축제 홈페이지 : https://penta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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