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다양한 기념품과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한 골동품, 미술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인사동 거리 곳곳에서는 전통찻집을 찾을 수 있는데, “아름다운 차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장소 역시도 전통차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인사동 전통찻집, 카페, 아름다운 차 박물관“
아름다운 차 박물관은 그 이름만 보면, 박물관의 기능만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통찻집, 혹은 카페의 공간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도 한 곳이다.
방문하면, 한옥 공간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차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 간식 등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옥은 개량한옥이라고 할 수 있는데 ”ㅁ“자형의 공간으로 꾸며져있다. 원래는 가운데는 야외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천장을 유리로 씌워놓아, 날씨가 궂은 날에도 활용하기에 좋아졌다.
”차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기도 하는 장소“
아름다운 차 박물관이라는 이름답게 차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고 있는 박물관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역량 있는 도자기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기도 하다.
덕분에 카페 안의 한옥 공간 한쪽에서는 이러한 도자기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차 박물관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약 110여 종의 차종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다.
“보이타차 2004년 : 8,000원“
이번에 개인적으로 주문한 메뉴는 ”보이타차 2004년“이었다. 2004년에 만든 보이차로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정도 숙성이 된 차이다.
보이타차는 8,000원에 주문할 수 있는데, 주문을 하면, 보이차를 우려낼 수 있는 세트가 한 번에 나온다. 첫 잔은 상주하고 있는 직원께서 특별히 내려주는데, 다른 음료와는 달리, 나름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보이차를 주문하면, 뜨거운 물만 계속해서 넣어서 우려낼 수 있는데, 여러 번 맛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보이타차를 하나 주문하고, 거의 2시간 동안 50여잔의 차를 마실 수도 있다.
“한옥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
이 곳은 특히 차 한잔을 마시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개량한옥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좌석 배치도 여유있고 넓게 하고 있어서 넉넉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천장이 유리로 덮여 있어서, 날씨가 궃은 날에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인 곳이다. 한옥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만으로 마음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서울 인사동, 전통 카페, 아름다운 차 박물관“
-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9-11
- 전화번호 : 02-735-6678
- 영업시간 : 9: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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