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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열정도 개화기 콘셉트 카페 “두화당”

서울 용산에서는 “열정도”라는 이름의 골목을 찾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열정이 가득한 길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열정도는 2014년 12월 청년 사업가들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인쇄소 골목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면서 붙인 이름이다. 청년들의 독특한 개성과 아이디어로 탄생한 재미있는 가게들이 몰려있는 거리이다.

곳곳에서, 추억을 자극하는 가게, 혹은 개화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 등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공간이 가득하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개화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두화당”을 한 번 방문해보았다.

“열정도의 개화기 카페, 두화당”

두화당은 두유로 만드는 메뉴가 가득한 곳이다. 그래서 이름도 “두화당”이라고 지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화당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도 있는데,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화당 무첨가 우유, 오리지널 두유 푸딩”이 그것이다.

두화당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래와 같다.

“시그니처 메뉴”

  • 두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 3,800원
  • 두화당 무첨가 두유(하루 10잔 한정) : 3,800원
  • 오리지널 두유 푸딩 : 3,500원

“스페셜 수제 두유”

  • 헤이즐넛 초콜릿 두유 : 4,900원
  • 흑미숫가루 크림 두유 : 5,000원
  • 딸기 두유 : 5,500원
  • 쑥 두유 : 5,500원
  • 얼그레이 홍차 두유 : 6,000원
  • 무화과 두유 : 6,000원

“커피”

  • 쑥크림 두유라떼 : 5,800원
  • 헤이즐넛 두유크림 커피 : 5,500원
  • 아메리카노 : 3,800원
  • 유기농 디카페인 보리커피 : 4,500원
  • 두유 라떼 : 4,500원
  • 두유 플랫 화이트 : 4,800원
  • 바닐라 두유 라떼 : 4,800원

“대한제국 시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

하지만, 이 곳은 두유보다도 더 특별한 것이 있는데,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시간이 과거로 흘러간 듯한 느낌이 든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제국 시대로 돌아가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단순히 차 한잔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사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공간”

매장 내부의 꾸며진 공간에 들어서면, 마치 고종황제가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과거의 느낌 잘 살린 공간으로 꾸며냈다. 오래된 것들을 잘 모아두어서 인테리어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카페다.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한 오래된 물건들이 가득한 곳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열정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서울 용산 열정도 개화기 카페 두화당”

  •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25 1층 (우)04315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uhwadang/
  • 영업시간 : 12:00 – 22:00 (일요일은 21:00까지)
  • 휴무일 :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