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남부의 중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난바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오면, 신세카이와 덴노지 지역을 찾을 수 있다.
신세카이에서는 “츠텐카쿠”라는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데, 파리의 에펠탑을 모방해서 만든 전망대이다.
”신세카이 상점가에서 남쪽에서 찾을 수 있는 잔잔 요코초“
츠텐카쿠 전망대가 있는 지역은 신세카이 상점가 지역인데, 이 곳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잔잔 요코초라는 작은 골목길을 찾을 수 있다.
잔잔 요코초는 좁은 골목길에 형성되어 있는 아케이드 상가 거리인데, “서민상가”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곳이기도 하며, 여러 식당들이 밀집하고 있는 거리이다.
예전에는 유곽으로 향하는 길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곽으로 향하면서 사미센을 잔잔 쳤다고 하여, “잔잔 요코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서민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가, 잔잔 요코초”
이 곳은 쿠시카츠에서부터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 몰려있는 곳이다. 또한, 바둑이나 마작 등과 같은 게임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잔잔 요코초에서 오락실처럼 보이는 곳들을 발견해 볼 수 있었는데, 일반적인 오락기도 있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슬롯머신 게임을 찾아볼 수 있었다.
아침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슬롯머신 게임을 즐기고 있는 중년의 남성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어쩌면 이런 모습이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잔잔 요코초”
너무 이른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해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다행히도 몇 곳은 문을 연 곳이 있었다.
문이 열려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했는데, ”타코야끼“를 판매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타코야끼 6알에, 300엔 정도로 한화로는 3,000원 정도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서민상가라는 별명에 걸맞게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단, 이 곳은 여행객이 방문하기 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을 것 같은 분위기의 장소로, 오사카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일본 오사카 신세카이 잔잔 요코초”
- 주소 : 3 Chome-4-12 Ebisuhig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2, Japan
- 운영시간 : 10:00 – 20:00 (상점마다 조금씩 다름)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