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는 트랜디하고 개성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연남동은 연희동의 남쪽이라고 하여, 연희동의 남쪽에 자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지하철역인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운 편이며, 특히 경의선 폐철도길이 경의선 숲길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변모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연남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2D 착시현상 카페“
연남동 끝자락에서는 아주 개성이 넘치는 특별하고 독특한 카페를 찾아볼 수 있다. ”연남동 223-14“라는 이름의 카페로, ”그림카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다른 일반적인 카페와는 특별히 차별화되는 요소가 확실하게 존재하는데,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가는 순간 무엇이 다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곳이다.
카페 공간 전체를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특별하게 디자인을 해두었다. 펜으로 하나하나 직접 그린 듯한 느낌이 드는 천장, 벽, 그리고 테이블, 의자, 창틀 하나하나까지 모두 2D로 그려진 그림을 연상케 하는 소품들로 가득하다.
“착시현상으로 큰 인기를 끈 카페“
“연남동 223-14” 혹은 “그림카페“는 이러한 착시현상으로 인해서 SNS에서 큰 인기를 끈 곳이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해외에까지도 알려진 곳이 되었다.
실제로 카페를 방문하면, 외국인들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김에 “2D”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원조 카페를 방문해서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음료를 주문한 뒤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사진 촬영의 명소로 손꼽히는 카페이다보니, 음료를 주문한 뒤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규칙을 만들어 두었다. 아마도, 카페를 연 초창기에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사진만 촬영하고 나가는 손님들이 있어서 이러한 규칙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다.
특별한 인테리어, 그리고 SNS에서 이름을 알린 카페이기에 음료가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한 잔에 4,700원으로 스타벅스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다.
“콘셉트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카페“
”그림카페“는 2D 착시현상 콘셉트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리야드와 도하에서도 그림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불법으로 콘셉트를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러시아에 위치한 ”BK Kafe”라는 카페가 바로 이러한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그림카페”를 완전히 모방한 카페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렇게 콘셉트를 차용해서 카페를 꾸밀 것이었다면, 정식으로 허락을 받고 진행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콘셉트의 원조는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장소로, 일부러 찾아가서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서울 연남동, 2D 착시현상 카페, 그림카페“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마산로 161-10 1층
- 전화번호 : 010-2612-8103
- 영업시간 : (수-일) 12:00 – 21:00
- 휴무일 : 월, 화요일
- 홈페이지 : https://www.artworkgre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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