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오차드로드 “TWG 매장“

October 12, 2023 236 Views

싱가포르에서는 아직도 영국의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영국령 싱가포르 시절이 낳은 복합 문화이다. 영국에서는 마시는 차 문화가 발달했다. 덕분에 영국에서는 현재까지도 하루에도 여러 번의 티타임을 가지는 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티타임이 있는데, 점심 식사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에 갖는 ”애프터눈 티타임(Afternoon Tea)”이다.

싱가포르의 티 타임 : 싱가포르에서 즐기는 영국식 차문화 “티 타임”

”싱가포르의 티타임을 제공하는 TWG”

싱가포르에서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을 꼽자면, ”TWG”라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차 매장이다. 오후 시간에 방문하면, 스콘과 함께 타티임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니안시티, TWG 매장”

이날은 티타임을 즐기기 위해서 “TWG” 매장을 방문했다. 오차드로드에서도 니안시티라는 쇼핑몰 2층에 있는 ”TWG” 매장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쇼핑몰 “니안 시티” :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쇼핑몰 ”니안 시티“

이 날은 약 오후 2:30에서 3:00 사이에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에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자리를 차지하고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양한 차를 제공하는 TWG”

TWG 매장에서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제공한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빼곡히 채워져 있는 “차”의 이름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메뉴를 하나하나 보아도 사실, 어떤 차가 어떤 차인지 잘 알 수가 없어서,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아무 차를 주문했다.

현장에서 차를 마실 때는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정확히 어떤 차를 마셨던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하는 TWG”

오후에 TWG 매장을 방문하게 되면, 애프터눈 티 세트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세트에는 “차” 한 주전자와 스콘이나 샌드위치 2조각 정도가 같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스콘을 선택했다.

세트 가격은 약 20 싱가포르 달러 정도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6,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이었다.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덕분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직원이 모두 서빙을 해주니, 서비스를 포함하면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잠시나마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다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후에 체력이 떨어지고 나른해 질 수 있는 시간에 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원기를 회복하고, 남은 일정을 부지런히 돌아볼 수 있었다.

가까운 지인과 함꼐 방문해서 티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면 더욱더 좋겠지만, 혼자서 하는 여행이다보니, 혼자서 올 수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니안 시티, T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