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스(Bugis)는 싱가포르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올라가보면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이는 과거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트랜스우먼(Trans Women)들이 모이는 거리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싱가포르 정부는 이 곳에 쇼핑몰을 세우고, 레스토랑이나 식당들을 세우면서 이 곳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이런 과정에서 MRT 지하철역 “부기스(Bugis)”가 들어서기도 했다.
덕분에 지금의 부기스는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변모했다. 부기스 곳곳에서는 이제는 트렌디한 물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오차드로드와는 또다른 쇼핑의 성지로 부상했다.
- 싱가포르 ”부기스“ : 싱가포르, 트렌디한 쇼핑 명소 ”부기스(Bugis)”
“싱가포르의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기스 스트리트 시장”
싱가포르의 부기스 스트리트 시장은 우리나라 서울의 남대문 시장이나 동대문 시장과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현지 로컬 분위기의 장소로, 다양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먹거리 역시도 상당히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원래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한 골목이었으나, 2005년 공사를 통해서 구역이 나뉘면서 구역마다 각 구역에 맞는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덕분에 이 곳은 특히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으로 주말이 되면 현지인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 되었다.
“싱가포르 부기스 스트리트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저렴한 생과일 음료”
싱가포르 부기스 스트리트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생과일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과일 주스의 경우에는 한 잔에 “SGD 1”에 맛볼 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 음료의 경우에는 한 잔에 2 싱가포르 달러를 내야하기도 한다.
하지만, 2 싱가포르 달러라고 해도 우리 돈으로 약 1,600원 밖에 되지 않으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배틀트립에서 이상민과 김일중 씨가 방문했던 장소“
배틀 트립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이상민 씨와 김일중 씨가 이 곳을 방문해서 카야 볼이라는 거리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두리안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야외에 있는 곳인지라, 싱가포르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거리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싱가포르 부기스 스트리트 시장”
- 주소 : 3 New Bugis Street, #03-01, 싱가포르 188867
-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장별로 상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