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동 서울지방 병무청 근처에서는 식당가를 찾을 수 있다. 식당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해군회관 앞 사거리를 중심으로 식당들이 모여 있는 형국이다.
또한 여기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지하철 경전철 신림선, “서울 지방 병무청역”이 생기면서 더욱더 활기를 띄는 곳이 되었다.
”Since 1994, 원조 아줌마 보쌈“
서울지방 병무청 맞은편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이 있기도 하다. 원조 아줌마 보쌈이라는 식당으로 무려 1994년부터 운영을 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식당이다.
덕분에 누군가에게는 오랜 추억이 있는 식당이기도 할 것이다. 가게가 문을 연 1994년, 그리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기는 2023년 무려 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으로, 이는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시간이다.
”보쌈, 곱창전골, 만두전골, 칼국수, 감자전 등의 메뉴“
원조 아줌마 보쌈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보쌈“ 메뉴와 함께, 곱창전골, 만두전골, 칼국수, 만둣국, 떡만둣국, 감자전과 같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단품 메뉴인 칼국수의 경우는 가격이 7,000원, 감자전의 경우에는 9,000원으로 단품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가격이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
보쌈 역시도 마찬가지로 “대” 사이즈의 경우, 35,000원, 중 사이즈는 30,000원, 소 사이즈는 25,000원으로 보쌈이라는 메뉴에 비해서는 자렴한 편이다.
“칼국수 : 7,000원, 감자전 : 9,000원”
이날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위해서 방문했다. 덕분에 주력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보쌈을 주문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간단하게 칼국수와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칼국수는 1인분에 7,000원, 감자전은 1인분에 9,000원이다.
보통 칼국수와 같은 단품 메뉴를 1인분만 주문하면, 조그마한 그릇에 끓인 메뉴를 담아서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에서는 1인분만 주문하더라도 마치 전골처럼 제공한다. 제공된 육수를 끓이고, 면을 넣어서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형태이다.
칼국수를 1인분만 주문해서 간단하게 먹을 줄 알았는데, 1인분임에도 이렇게 한상을 차려주니 더욱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장“
매장은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 곳을 알고 지냈던 분들이라면 변하지 않은 그 모습이 더 정겨울지도 모르겠다. 오랜 느낌이 들어서 편안하기도 하고, 부담없이 식사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서울 신길, 원조 아줌마 보쌈”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580-1
- 전화번호 : 02-84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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