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는 물왕저수지가 있다. 물이 있는 호수처럼 생긴 곳인지라, 특유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장소다. 일산의 호수공원이나 광교의 호수공원처럼 개발이 되어 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지만, 저수지 나름대로의 느낌도 좋다. 완전하게 공원화되어 있지 않아서 오히려 더욱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호수이기도 하다.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 물왕호수”
물왕 저수지 혹은 물왕 호수는 가족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호수 주변으로는 맛집과 카페가 늘어서 있는데, 호수 주변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쉬움이 있다면, 다른 호수공원들처럼 개발이 되어 있지는 않아서 밤이 되면 호수 주변의 경치만 보일 뿐, 호수를 감상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흥부저수지로 불렸다는 물왕저수지”
물왕저수지는 1946년에 준공되었다. 당시에는 행정구역이 시흥시와 부천시에 걸쳐 있어서 “흥부 저수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물왕호수 혹은 물왕저수지로 불리며, 시흥시 최대의 담수호이면서 대표적인 휴식처가 되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워서 낚시터로 유명했다고도 전해진다. 1950년대 후반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 놓고 자주 방문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한 곳이다.
“목감신도시에서 가까운 물왕저수지”
물왕저수지는 목감신도시에서 가깝다. 특히, 목감 신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둘레를 걸어보면서 산채하기에도 좋고,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카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 등이 즐비한 곳으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다.
잔잔한 호수공원을 따라서 마련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생각도 정리하고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시흥 물왕저수지 (물왕호수)”
- 주소 : 경기 시흥시 동서로857번길 28-13 (우)14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