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몽뷔로(Simon Bureau)는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벡티스(VECTIS)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1986-1987년 유공(현 SK에너지) 국제금융부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벡티스 CEO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경력으로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 서울특별시 명예시민, 서울특별시 외국인 투자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세바시에서 취업 준비생을 위해서 강연한 시몽뷔로“
시몽뷔로는 한국의 TED라고 불리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하여,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강연을 한 바 있다.
해외취업을 중점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국내 취업에도 여전히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하나하나 소개를 해주며, 마지막에는 “LTC (Leave The Country)”라는 말을 남기며, “가버려! 해외로!”라는 말과 함께 강의를 마쳤다.
강의에서 전달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Have a targeted job search strategy. (표적이 분명한 구직 전략을 세우세요.)
- Give a potential employers what they need. (잠재 고용주들이 원하는 것을 주세요.)
- Learn how to sell yourself. (본인 스스로 홍보하는 법을 배우세요.)
- Be unique. (독특해지세요.)
- Have a strong presence on social networks especially Linkedin. (소셜 네트워크, 특히 링크드인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세요.)
- Adapt and be smart in job interview. (면접에 영리하게 적응하세요.)
- Leave The Country (해외로 가버려!)
결국, 단순히 이력서를 난사하는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서 잘 생각을 해보고, 그 강점을 이용해서 지원할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본 다음에 전략을 세우는 방향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구글과 같은 유명 기업의 경우에는 실제로 한해에 들어오는 이력서만 하더라도 수백만통이라고 하며, 이 중에서 최종 합격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0.25%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요소가 없다면, 취업이 쉽지 않다는 뜻이 된다.
또한, 전체적인 기업 개수만 생각하더라도, 국내 기업보다는 해외까지 눈을 넓히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국내에서 손꼽을 수 있는 대기업이라고 해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해외까지도 눈을 넓히면,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원하는 기업에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다른 지원자보다 뛰어난 무언가 혹은 특별함을 선보여야 하는 것은 확실히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의 강점을 잘 생각해보고, 이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점과 잘 매치를 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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