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호수공원 옆에는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광교 신도시와 함께 새롭게 생긴 백화점이라,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그에 맞는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특히 건축계 노벨상인 플리츠커상 수상자인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렘 콜하스”가 설계한 건물로 주목을 받았다.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14가지 종류의 화강석과 12만 5천 장의 석재, 유리 통로의 루프로 설계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북카페 꼼마”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8층에서는 북카페를 찾을 수 있다. “꼼마”라는 이름의 북카페로, 과거 상수역에는 1호점이 홍대입구에는 2호점이 있었던 카페이지만, 이제는 모두 사라져버린 공간이었으나, 이렇게 사라져버린 공간이 “광교 갤러리아”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느긋하고 여유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카페”
백화점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곳이기에 편안함보다는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카페 꼼마에서는 이런 백화점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책이 있으면, 바쁜 상황도 여유가 있게 된다. 책이 가진 템포가 영상이나 음악이 가진 템보보다는 느리기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책이 있는 곳에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탈출해서 여유를 되찾게 된다.
카페 꼼마 역시도 이런 분위기를 제대로 자아낸다. 북카페이기에 비치되어 있는 책을 읽어볼 수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구매도 가능하다.
“조금 비싼 커피 가격”
커피 가격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비싼 편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은 4,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은 5,300원이다. 아무래도 갤러리아 백화점 안에 입점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의 고가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책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이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꼭,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입부러 방문해서 백화점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감상하고, 책도 읽다가 갈 수 있는 백화점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원 광교 갤러리아 북카페 꼼마”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8층 (우)16514
- 전화번호 : 031-5174-7899
- 영업시간 :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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