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쪽으로는 서촌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서촌에서도 한옥마을을 찾아볼 수 있는데, 잘 관리되어 있는 북촌 한옥마을과는 달리 한옥과 양옥, 빌라 등이 섞여 있어서 다소 소박한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서촌마을에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있는데, 토속촌 삼계탕이라는 곳이다. 토속촌 삼계탕은 대규모의 한옥 가옥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 4대 삼계탕 맛집으로 손꼽히는, 토속촌 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으로 손꼽히는 식당이기도 하다. 서울 4대 삼계탕은 경복궁역 토속촌 삼계탕, 용산의 강원정, 영등포 호수삼계탕, 종로 고려 삼계탕이 있다. 토속촌 삼계탕은 1983년 개업 이래 현재의 경복궁역 인근 체부동에 자리를 하고 있는 식당이다.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기에 삼계탕을 필두로, 해불파전, 닭도리탕 등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삼계탕을 주문해서 먹지 않을까 하는 곳이다.
삼게탕 기본 메뉴의 경우에는 한 그릇에 19,000원으로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 삼계탕 메뉴 외에도 다양한 삼계탕 메뉴가 있는데, 기본 삼계탕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공기밥을 추가하면 찰밥이 나오는 토속촌 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에서 삼계탕을 한 그릇 먹고나면, 건강한 한끼 식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삼계탕이라는 음식이 에너지를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기에 더욱더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혹시나, 삼계탕 안에 들어있는 찹쌀만으로는 아쉬울 수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토속촌 삼계탕이 좋은 점은 공깃밥을 추가로 하면, 다른 일반적인 음식점의 경우에는 일반 쌀밥을 주는데, 여기에서는 찰밥이 나와서 공깃밥을 추가해서 먹어도 이질감이 없다는 것이다.
”대규모의 삼계탕을 제공하는 장소“
토속촌 삼계탕의 규모는 상당하다. 무려 100개가 넘는 좌석이 있는 식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 식사 시간에는 문 앞에서 줄을 서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식사는 굉장히 효율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여기에서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하는데, 미리 삶아놓은 닭을 그릇에 넣고, 잠시 끓여서 나온 듯한 느낌이다. 국물은 뜨거운데, 닭 안쪽은 뜨겁지 않은 상태로 나와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4대 삼계탕 맛집, 토속촌 삼계탕“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 전화번호 : 02-737-7444
- 영업시간 : 10:00 – 22:00
- 홈페이지 : http://tosokchon.com/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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