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일대는 과거, 우리나라 삼국시기 “한성 백제”가 터를 잡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잠실에서는 한성 백제 시절의 유적이나 유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 잠실, 한성 백제 유적지 석촌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은 1911년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제에 의해서 처음 유적 현황 조사가 이루어졌고, 한성백제의 무덤으로 인식이 되었다. 1912년에는 간단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1916-1917년 정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약 290여 기 이상의 무덤이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복 이후, 잊혀진 석촌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은 다른 대부분의 유적과 마찬가지로, 광복 이후 사회적인 혼란과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서 사실상 잊힌 곳이 되었다. 그 결과 상당수의 무덤들이 흔적조차 없이 파묻혀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1975년 잠실 일대를 개발하면서, 1974년부터 잔존해 있는 무덤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이 이루어졌고, 1987년 민가가 철거되면서 전면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서 아주 극소수의 무덤만이 겨우 세상으로 나와 고분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잠실 석촌동 고분군 공원“
현재에는 일부만 남아있는 고분을 활용해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흐르면서 새로운 배경을 지닌 공간으로 변모했다.
과거와는 달리, 석촌동 고분군 뒤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석촌동 고분군 공원에서는 오래된 고분과, 그 배경으로 있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서 초라영할 수 있다.
현재와 과거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서울 잠실, 한성 백제 유적지, 석촌동 고분군“
-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동 248
- 개방 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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