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마을 북서쪽에서 찾을 수 있는 인왕산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서울 도심에서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접근성도 뛰어나고 경치도 뛰어나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기도 하고, 방송에서도 여러 유명인들을 통해서 소개가 되기도 한 곳이다.
”서울 인왕산 카페, 초소책방“
인왕산 중턱에서는 특별한 카페를 찾을 수 있다. 초소책방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는 카페이다. 카페에서 서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낮에 올라서 주간 경치를 감상해도 좋고, 밤에 올라서 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테라스에서는 숲 사이로 서촌마을과 광화문 일대, 그리고 남산타워가 보인다.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2019년 경찰초소를 리모델링한 카페”
카페 이름이 초소책방인 이름은 단순한 이유에서이다. 2019년 인왕산을 지키던 경찰초소를 카페로 리모델링한 것이기 때문이다. 단, 건물을 완전히 철거한 것은 아니고 기존 건물의 철근콘크리트 골조는 살리되, 폐쇄적이었던 내부 공간을 개방형 구조로 변경했다.
건물은 전면 유리로 설계하여, 최대한 개방감을 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카페 어느 자리에서도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이러한 의도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내와 실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장소“
카페는 북카페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 1층 내부 공간은 서가로 꾸며져 있다. 동시에 카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져 있기도 하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또다른 분위기로 꾸며져있는 실내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커다란 원목테이블과 함께 창가마다 테이블이 놓여 있어,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구조이다.
하지만, 대망의 장소는 따로 있다. 바로 2층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테라스이다. 이곳에서 서촌마을, 광화문 일대, 그리고 남산타워를 감상할 수 있다. 인왕산에서 느낄 수 있는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바로 이곳이다. 특히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저녁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초소책방으로 가는 방법”
초소책방은 인왕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행히 차가 다니고 있는 큰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통해서 올라간다면, 길은 다소 불편하지만 빠르게 다다를 수 있다. 그나마 쉬운 길을 찾아보자면, 수성동 계곡을 통해서 대로변을 따라서 이동하는 방법이다.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경우, 수성동 계곡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거기에서 내려서 걸어오거나, 윤동주문학관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숲길을 따라서 산책을 하면서, 초소책방으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공간인 초소책방, 한숨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볼 만한 곳이다.
“서울 서촌마을,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 전화번호 : 02-735-0206
- 운영시간 : (매일) 8:00 – 21:50
- 홈페이지 : http://www.forest6.co.k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