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쌈지길”

January 29, 2024 395 Views

외국에서 잘 알려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인사동이 손꼽히는 편이다. 특히, 외국 가수들이 내한 공연을 오는 경우에 인사동을 꼭 들러서 기념품을 구입하는 아티스트들이 있어서 특히 더 주목을 받은 곳이다. 인사동은 서울에서 가장 우리나라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하다.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한글 간판을 찾을 수 있고, 특이하면서도 다양한 골동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는 곳도 바로 이 곳이다. 또한, 다양한 한국적인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에서도 특별히 주목을 받은 건축물이 있다. 인사동에서 찾을 수 있는 ”쌈지길“이라는 건축물로, 오래된 건물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인사동을 방문하면 꼭 한 번은 들렀다가 가야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쌈지”는 순 우리말로 주머니를 뜻한다.

쌈지길을 특별하게 만든 요소가 있다. 바로 완만한 경사로 천천히 오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일반적인 건축물들은 층이 나뉘어져 있는데, 쌈지길에서는 층이 특별히 나뉘어져 있지 않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서 꼬불꼬불 걷다보면,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다. 길은 “ㅁ”자로 형성되어 있는데, 덕분에 천천히 걸어보면서 쌈지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고 아기자기한 매장을 하나씩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는 쌈지길”

쌈지길 곳곳에서는 작은 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한국적인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에서부터, 편집샵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방문해서 쇼핑을 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주로, 한국적인 아이템을 판매하는 매장이 많다보니, 한국적인 기념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대한민국 대표 건축물 3위”

인사동 쌈지길은 예전, 대한민국 대표 건축물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사동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서 의미있는 건축물에 선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동은 서울에서 생활하다보면, 여러번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경우에 빼놓지 않고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필자도 이 곳을 상당히 여러번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 구경을 하느라 오게되었고, 그 이후로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시켜주기 위해서 방문했다. 대학생 시절, 외국인들을 데리고 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홍콩 HKCT 대학생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을 꼽자면, 예전에 방문한 쌈지길과 최근에 방문한 쌈지길의 분위기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사동을 지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서울 인사동 쌈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