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서는 “열정도”라는 이름의 골목을 찾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열정이 가득한 길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열정도는 2014년 12월 청년 사업가들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인쇄소 골목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면서 붙인 이름이다. 청년들의 독특한 개성과 아이디어로 탄생한 재미있는 가게들이 몰려있는 거리이다.
곳곳에서, 추억을 자극하는 가게, 혹은 개화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 등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공간이 가득하다.
“청년의 열정과 개성있는 가게가 가득한 거리, 열정도”
열정도에서는 다양한 분위기의 가게를 볼 수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곳이 가득하다. 과거의 추억을 자극하는 장소, 개화기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 등등… 나름의 특색을 지닌 공간들로 채워져 있다.
홍대나 상수동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것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곳곳에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아도 시간이 많이 소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만큼 거리가 좁아서 거리를 금세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용산 도심 번화가 속에 자리잡은 개성있는 골목길”
흥미로운 점은 도심 번화가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이런 골목길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거리를 벗어나면 고층건물이 가득한 용산역 일대의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심 속의 숨은 명소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다.
이러한 양면성으로 인해서 어떤 측면에서는 그로테스크한 조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서로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것이 동시에 양립하고 있는 서울 도심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소이다.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숨쉬는 곳, 열정도 궁금하다면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열정도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경의중앙선 &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4호선 & 6호선 삼각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이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남영역이다.
“서울 용산 열정도”
-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55 (우)04315
- 특징 :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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