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 커피 브랜드가 있다. 바로 바나프레소라는 이름의 프랜차이즈 커피점으로 특히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바나프레소는 2018년 시작한 저가 대용량 커피 전문점이다. 하지만, 다른 저가 커피 전문점과는 달리 제법 커피 전문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저가 커피점과 유사한 정도이지만, 매장 분위기는 스타벅스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주문을 할 수 있는 바나프레소“
바나프레소는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점에 비해서는 저렴한 저가 커피점에 속하지만, 어플 수준은 스타벅스와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시스템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완성도는 쉽게 탄생한 것이 아니다. 알고보면, 바나프레소를 운영하고 있는 바나플에프엔비의 모회사는 바나플이라는 곳인데, 바나플은 대리운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로지소프트“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이 시장에 있어서는 모빌리티 업계의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보다 영향력이 더 큰 IT 회사라고 한다. 이러한 노하우와 탄탄한 자금력, 그리고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력으로 인해서, 최근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신촌에서도 찾을 수 있는 바나프레소“
바나프레소는 주로 강남 일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주요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신촌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신촌역 주변으로도 총 3곳의 매장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필자는 이번에 “신촌점”을 다녀왔는데, 신촌역과 연세대학교 사이의 신촌 메인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총 5층 규모의 바나프레소 신촌점”
바나프레소 신촌점은 규모가 상당한 편이다. 총 5층 규모로 이루어져있는데, 여기에 원한다면 옥상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 넓이는 다른 일반적인 카페에 비해서 조금은 좁은 듯한 느낌이지만, 총 5층 규모인 것을 감안해본다면, 저가 커피 브랜드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정도이다.
그만큼, 커피나 음료의 가격을 저렴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퀄리티도 신경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인 매장이다.
“2층 – 5층에서 좌석을 찾을 수 있는 매장”
매장은 1층은 픽업대로 사용하고 있고, 2층에서 5층까지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각 층은 26-35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층마다 조금씩 좌석 배치가 차이가 있다.
2층부터 5층까지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한 번에 동시에 100명 이상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매장이다. 왠만한 스타벅스 매장보다도 더 넓은 듯한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밖에서 보아도 안에서 보아도, 저가 커피 브랜드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곳으로, 앞으로 스타벅스 혹은 기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의 경쟁이 어떻게 될지 주목이 되는 업체이다.
“신촌 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건물”
또한, 4층 혹은 5층과 같이 높은 층에 자리를 잡으면 유리창을 통해서 신촌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날은 특히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비가 내린 거리 풍경을 유리창을 통해서 감상해 볼 수 있었다.
신촌 일대에서 찾을 수 있는 저가 커피 브랜드, 바나프레소, 가격은 저렴하지만, 매장 분위기는 저렴하지 않은 경제적인 곳이다.
“서울 신촌 카페, 바나프레소 신촌점”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4 1-5층
- 전화번호 : 070-8998-8981
- 운영시간 : (매일) 7:00 – 21:30
- 홈페이지 : https://www.banapres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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