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은 서울특별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서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 일대에서 찾을 수 있다. 경복궁에서 광화문 광장을 지나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찾을 수 있는 자리에서 서울시청을 찾을 수 있으며, 덕수궁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의 서울시청은 여러 번의 철거 과정과 복원 과정을 거치며, 새롭게 서울시청의 신관을 건설하였고, 기존에 사용했던 서울시청 건물은 ”서울 도서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2012년 새롭게 건축된 서울시청 신관“
서울 시청 신관은 2012년에 완공되었다. 여러 번의 설계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현재의 디자인으로 건축이 완료되었다. 완공 이후, 공개된 시점은 2012년 5월 24일로 가림막일 철거되면서 완전히 외관이 공개되었다.
전면 유리로 만들어져 상당히 눈에 띄는 구조의 건물로, 한 때는 쓰나미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에서 서울시 청사가 쓰나미를 닮아 일본식 건축물인 구 청사를 덮치는 형세라고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디자인은 나름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선하게 보였는데, 이 건축물을 보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있기도 하다.
“서울 시청 광장, 서울 광장“
서울 시청 앞에서 찾을 수 있는 광장은 2004년 5월에 조성되었으며, 이름은 “서울광장”이다. 그 전까지는 시청앞 광장이라고 불렸는데, 2004년을 기점으로 “서울 광장”으로 이름을 붙였다.
서울 광장은 4.19 혁명, 6월 항쟁 등의 쟁쟁한 역사를 맞이한 현대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장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1987년 6월 9일, 6월 항쟁 당시 사망한 이한열 열사의 유언도 “내일 시청에 나가야 하는데…”라고 했을 정도로,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장소이다. 6.29 선언 이후 치러진 이한열 열사의 노제도 이 곳에서 치러졌다.
“2004년 5월 1일, 서울광장 조성“
이전까지는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광장의 형태였으나, 2004년 5월 1일 시청앞 광장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름을 바꿈과 동시에 제대로 된 광장이 완공되었다. 잔디밭이 조성되면서, 더욱더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대성공 이후,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을 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기도 했다.
현재도 다양한 집회, 행사 등이 열리는 장소로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 중의 한 곳이다.
”서울 도서관“
2012년 서울 시청의 신관이 완공된 이후, 기존에 사용하던 서울 시청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결국 ”도서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서울 시청 건물은 일제의 잔재이긴 하지만, 2003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던 건물이기도 하여, 철거를 하려고 시도를 하기는 했지만, 나름의 근대 유산으론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전에는 시청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이 도서관으로 변모하였고, 서울도서관으로 변신한 이후에는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전자도서관을 제공하는 서울도서관”
서울 도서관은 현재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다. 서울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서 도서를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으나,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서 전자도서관 역시도 운영하고 있다.
전자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서 대여해서 보고 반납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단, 다른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으로 전자책 열람이 가능은 하지만, 일부 사진 등이 들어가는 경우, 배열이 깨져서 나오기도 해서 불편하기는 하지만,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점도 어플리케이션의 개선을 통해서, 디자인이 무너지지 않게 열람할 수 있고, 책갈피나 메모 기능이 추가된다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도서관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서울 시청, 서울 도서관”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 전화번호 : 02-120
- 운영시간 : (화-금) 9:00 – 21:00 (토-일) 9:00 – 18:00
- 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 홈페이지 : https://li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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