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유원지는 커피, 차, 술, 디저트를 판매하는 복합 공간이다. 1호점은 서울 연남동에 자리하고 있는데, 연남동에서의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서촌마을에도 대충유원지를 개점했다.
위치는 서울 서촌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엽전 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통인시장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오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서촌마을 카페, 대충유원지 인왕산“
서촌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대충유원지의 이름은 ”대충유원지 인왕산“이다. 신축 건물의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판을 크게 붙여놓지 않아서, 무심코 걷다보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일부러 이곳을 찾기 위해서 이동했는데, 근처까지 다 와서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서 잠시 헤매기도 했다. 건물 입구에 있는 디렉토리를 살펴보면, 4층에 “대충”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충”이 조그마한 한자로 쓰여있어서 더욱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또한 구글 지도의 영어 이름을 보면 마치, “Daechung Park Inwangsan”이라고 되어 있어서 “대청공원 인왕산이 어디지?”하면서 더욱더 찾기가 어렵기도 하다.
“작지만 분위기 있는 카페, 바, 대충유원지 인왕산“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았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올 수 있다. 대충유원지 인왕산은 4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4층 버튼을 누르면 편리하게 올라올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들어오면 입구를 찾을 수 있는데, 좌측에서 조그마한 화단이 우리를 먼저 반긴다.
우측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비로소 “대충유원지 인왕산점”에 들어설 수 있다. 들어서면서부터 조그마한 사이즈의 바를 찾을 수 있는데, 이곳이 카페인지, 바인지 헷갈리게 하는 분위기다.
공간은 좁지만, 나름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합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특히, 연인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곳을 방문하려고 한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인왕산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난간 뒤쪽으로 펼쳐지는 서촌마을의 한옥 건물과 현대식 빌라, 그리고 그 뒤쪽으로 펼쳐지는 인왕산의 조화는 상당히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우리가 방문했던 이 날은 간만에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와서 더욱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커피, 와인, 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공간“
이 곳은 단순히 카페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저녁이 되면, 와인바로 변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공간은 좁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기에 커피 가격 역시도 다른 일반적인 카페 보다는 조금 더 비싼편이다. 하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정도의 가격은 아니다.
가장 저렴한 필터 커피의 경우에는 7,000원으로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조금 더 비싼 정도이다. 필터커피의 경우에는 3가지 원두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와인은 병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잔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가장 저렴한 와인 한잔은 8,000원으로 와인 역시도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연인과 함께 방문해서, 분위기 있는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서촌마을에 숨어있는 듯한 분위기의 카페이면서 바인 공간으로 평소와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특히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서촌마을 카페 & 바, 대충유원지 인왕산“
- 주소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 무목적빌딩 4층
- 영업시간 : (월-목) 12:30 – 21:30 (금-일) 12:30 – 22:30
- 홈페이지 : https://daechung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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